천안에서 꽤 유명한 모 숍에 주간에 방문했습니다. 샤워한 후 대기하고 있는데 옆방에서 조그맣게 소리가 들립니다. 처음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관리쌤이 들어온 후 관리를 받고 있는데, 음악소리를 압도하는 묘한 소리가 저와 쌤을 잠시 멈추게 합니다. 말은 안 했지만 우리 둘은 느낌으로 지금 옆방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짐작할 수 있었고 이제는 더 이상 정상적인 관리가 어렵다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제 스웨디시 역사상 가장 뜨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누군지 모르지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그렇게 허술한 방음 시스템을 만들어 주신 업소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어느 숍인지 질문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방 안에 샤워실이 구비되어 있는 유명한 숍이라는 점까지만 말씀드립니다.
어쩌면 당신과 파트너쌤의 소리에 누군가가 언젠가 즐달을 경험했을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제가 받을떄는 관리사랑 같이 웃고 떠드냐고 '으하하핳핳 무야호~' 서로 이러면서 큰 소리로 웃다가
집중할때는 조용해져서 은근 민망하기도 해요 ㅋㅋㅋ 겁나 크게 웃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