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세월호에서 학생들 구하다 숨진 12명의 교사들

내 위치 지정

브라우저의 위치설정을 허용해주세요..
위치설정을 거부하신 회원님은
우측 지역 카테고리를 이용해주세요.
위치설정을 허용해도 내위치가 안잡히는 회원님은 쿠키 및 캐쉬를 삭제 후 재접속해주세요.

 

 

세월호에서 학생들 구하다 숨진 12명의 교사들

  미란다법췩 쪽지보내기 신고(0회) 2017-05-16 7년전 조회 9108회

 

2.jpg

중앙대사범대 일어교육과 국가 전액 장학생으로 임용고시 합격후 단원고에

첫 발령을 받아 4년째 근무중에 1반 19명을 탈출시키고 자신도 구조될 상황이었으나

도와달라는 학생의 전화를 받고 "걱정마 너희부터 나가고 선생님이 나갈테니까"

하며 내려갔다가 사건 후 54일만인 6월8일 구명조끼도 입지 않은채 3층 식당에서 발견되었습니다.

 

 

3.jpg

2반 전수영 선생님 (25세)

 

 

4.jpg

처음이자 마지막 스승의 날에 찍은 사진

 

국어를 담당하며 고려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첫부임지로 단원고로 발령받아

2년째 근무중에 젓 해1학년 담임을 맡았으나 제자들을 따라 2학년 담임을 지원하여 따라올라왔습니다.

사고직후 어머니와의 통화에서 "아이들에게 구명복을 입혀야 한다"며

5층객실에서 4층객실로 내려가셨다가 5월 19일에 구명복을 입지 않은채로 발견되었습니다.

 

 

5.jpg

3반 김초원 선생님

 

6.jpg

화학담당 선생님이십니다. 

5층객실에 있다 사고직후 4층객실로 내려갔다가 4월16일 생일날에 운명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쁜 색종이에 쓴 33통의 편지를 받아 학교에 보관해 두었는데 제대로 펴보지도 못한채

제자들과 함께 하늘나라 여행중입니다.

 

 

7.jpg

5반 이해봉 선생님

 

역사를 담당하셨습니다.

사고직후 배 난간에 매달린 10여명의 제자들을 탈출 시키고

선실에 있는 제자들을 구조하기위해 들어 갔다가 실종되었습니다.

 

 

8.jpg

6반 남윤철 선생님

 

영어영문학을 전공하셨습니다.

학생들 한명 한명에게 구명복을 착용시키고 자신의 구명복까지 벗어서

제자에게 입혀서 구조시킨 후 다시돌아와 남아있던 학생들을 비상구 쪽으로 인도하다가 실종된 후

선실후미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습니다.

 

 

9.jpg

7반 이지혜 선생님

 

국어담당이십니다

비교젹 탈출이 쉬었던 5층교사 선실에 있다가 사고가 나자 4층에 있는 제자들을 구출하기위해

4층 선실로 내려갔다가 구명복도 입지 않은채 희생되셨습니다.

최후의 순간까지도 제자들과 함께하였습니다.

 

 

10.jpg

8반 김응현 선생님

 

화학 담당이십니다.

평소 아이들에게 "아빠" 라고 불릴 정도로 자상하고 친근한 선생님이셨습니다.

사고가 나자 객실로 들어가 제자들의 탈출을 도우며 마지막까지 제자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선생님은 사랑하는 막내의 생일인 5월14일에야 돌아왔습니다.
 

 

11.jpg

9반 최혜정 선생님

 

동국대사범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2년차 새내기 교사로 처음으로 담임을 맡았으며

사고가 나자 "걱정하지마 너희들부터 나가고 선생님은 나중에 나갈께" 라며

제자들을 구조시켰으나 정작 본인은 구명복도 입지 않은체 5월3일 4층 객실에서 발견되었습니다.

 

 

12.jpg

고창석 선생님

 

인성생활부 체육 교사입니다.

사고 당일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제자 한명 한명에게 구명복을 챙겨주며

"빨리 배에서 탈출하라~!" 며 목이 터져라 외치며 구조하다 실종되었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두 아들과 단원중학교에 근무하는 아내가 있지만

일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차가운 바닷속에 계십니다.

 

 

13.jpg

양승진 선생님

 

일반사회를 맡고 있는 인성생활 부장교사 이십니다.

학생들에게 구명복을 내어주고 "탈출하라" 소리치며 한명의 제자라도 더 구출하기위해 애쓰시다

배안에 가득찬 물속으로 추락하고 말았으며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고 계십니다.

 

 

14.jpg

박육근 선생님

 

어머니가 임신하여 두근 반 세근반 가슴이 두근거려 "육근"이라 이름지었다는 선생님은

2학년 부장교사로 전북대 미술교육학과 1회 졸업생입니다.

4층에 있다 밖으로 나온 아이들을 탈출시키고 다른학생들을 구출하기위해 4층 선실로 다시 내려갔다가 사망하셨습니다.

 

 

15.jpg

강민규 교감선생님

 

혼신의 힘을 다해 십여명의 제자를 살리고 마지막으로 구조되었으나

인솔 책임자로서 수많은 제자들의 죽음을 눈앞에 둔채 자신만 살아 남았다는 자책감에

"미안하다 200여명의 생사를 알수 없는데 혼자 살기엔 벅차다.내게 모든 책임을 지게 해달라.

내가 수학여행을 추진했다. 내 몸뚱아리를 불살라 침몰지역에 뿌려달라.

시신을 찾지못하는 녀석들과 함께 저승에서도 선생을 할까?"라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습니다.  

글쓰기  :   + 200 포인트 댓글  :   + 30 포인트 열심회원포인트  :   + 100 ~ 1000 포인트  ( 랜덤채택 )
댓글목록
  gostm 쪽지보내기 신고 2017-05-16 (화) 00:47 7년전
생각하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POGBA 쪽지보내기 신고 2017-05-16 (화) 01:00 7년전
슬프네요ㅠㅠ
                        
  열심회원 포인트선물 쪽지보내기 2017-05-16 (화) 01:00 7년전
POGBA 님은 댓글활동을 열심히해주셔서 196 포인트 지급되었습니다.
  콤비네이션90 쪽지보내기 신고 2017-05-16 (화) 02:43 7년전
그럼 나라, 선장, 책임을 져야하는 사람들은 떳떳하게 잘 살고있겠죠? ㅡㅡ
                        
  열심회원 포인트선물 쪽지보내기 2017-05-16 (화) 02:43 7년전
콤비네이션90 님은 댓글활동을 열심히해주셔서 17 포인트 지급되었습니다.
  오렌지카케어 쪽지보내기 신고 2017-05-16 (화) 03:38 7년전
                        
  열심회원 포인트선물 쪽지보내기 2017-05-16 (화) 03:38 7년전
오렌지카케어 님은 댓글활동을 열심히해주셔서 237 포인트 지급되었습니다.
  오렌지카케어 쪽지보내기 신고 2017-05-16 (화) 03:38 7년전
                        
  열심회원 포인트선물 쪽지보내기 2017-05-16 (화) 03:38 7년전
오렌지카케어 님은 댓글활동을 열심히해주셔서 256 포인트 지급되었습니다.
  건마맨 쪽지보내기 신고 2017-05-16 (화) 10:39 7년전
아 세월호  잊지맙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177

겜방 좀도둑 ㅋㅋㅋ

13
05-14 8084
4176

강남건마 이용해볼까해요~

10
05-14 8550
4175

오랜만에 명성 가려구요~~

11
05-14 10914
4174

구글 사원이 6년간 구굴에서 배운것

12 첨부파일
05-14 10170
4173

개미의 순환매..

8 첨부파일
05-14 9347
4172

지금눈떳어요..ㅠㅠ

4
05-14 11113
4171

우동집 창업 참신한 상호가 없을까요?

20
05-14 10751
4170

대구 부산 건마나 1인샵 퀄리티?

5
05-14 16519
4169

커버넌튼나 보러 가야지..

10
05-14 9285
4168

●◎5월14일●◎♣목동ACE SPA♣♥인사올립니다♥

26 첨부파일
05-14 8165
4167

★★★2017-05-14 압구정 다원 오늘의 운세로 인사드립니다.★★★

17 첨부파일
05-14 9424
4166

5월14일 강북간판 로얄SPA 인사올립니다

16 첨부파일
05-14 8782
4165

오레만에 마사지 풀고왓어요|

7
05-14 8131
4164

방구 소리안나게 뀌는 법

11
익명05-14조회 8438
  •  
  • 익명
05-14 8438
4163

새벽에 건마 예약 힘든건가요?

10
05-14 8925
4162

건마맨님 감사합니다. 슬롯자동알려주셔서

7
05-14 8327
4161

이야 이제야 렙업 하네요

6 첨부파일
05-14 7948
4160

슬롯머신 올s종

6
05-14 7971
4159

아..오늘은 잠시 한눈판사이..ㅠㅠ 6등이에요

14 첨부파일
05-14 8304
4158

회사 가지 마까...

7 첨부파일
05-14 8003
4157

주유카드 추천 좀 부탁~

8
05-13 7836
4156

아름다운 주말 밤입니다

3
05-13 8446
4155

곱창먹고옴 ㅋ

8 첨부파일
05-13 8087
4154

대통령 역대 선거 1,2위 득표율

5 첨부파일
05-13 8335
4153

불법 마사지 업소 영업 현장 포착

12 첨부파일
05-13 8855
4152

토요일인데 할게 없네용

4
05-13 8024
4151

비 시원하게 좀 더 오지.. 쪼꼼 오다가 말앗네요!

3
05-13 7921
4150

안녕하세요~

4
05-13 8319
4149

여러분 여름이다가오면 편맥 많이하시죠?

4
05-13 8183
4148

카카오네비 같은 어플이요~

4
05-13 8922
4147

토욜 출근하시는분들 많으신가봐요~

8
05-13 10878
4146

회원가입했습니다 충성!!!

11
05-13 8482
4145

출근완료~ 주말출근~ 나름 꿀~~~

9
05-13 7378
4144

요즘소개팅....

11
05-13 6989
4143

아....나가려고하는데..하늘이....

10
05-13 7978
4142

짭까사이 마사지

8
05-13 27810
4141

토요일이지만...

8
05-13 8482
4140

아수스? 에이수스 노트북!?

6
05-13 8413
4139

★★★2017-05-13 압구정 다원 오늘의 운세로 인사드립니다.★★★

14 첨부파일
05-13 8292
4138

●◎5월13일●◎♣목동ACE SPA♣♥인사올립니다♥

14 첨부파일
05-13 7927

 

 

 


공지사항
바로이노베이션[email protected] 사업자등록번호 : 306-05-62286 통신판매업신고: 2021-화성동부-0694호 직업정보제공사업신고: J1511020210004 통합콜센터 : 1688-3935 상담문의 : 010-7305-7950 카톡 1:1상담 바로이노베이션은 통신판매중개자로서 통신판매의 당사자가 아니며, 서비스예약이용 및 환불등과 관련된 의무와 책임은 각 서비스 제공자에게 있습니다.
  • 티스토리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네이버 블로그
  • 네이버카페
  • 유튜브

내 위치 재설정

현재 위치 재검색 또는 지도위치 지정으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현재 위치 재검색현재 위치 재검색
현재 위치 재검색지역ㆍ명칭ㆍ주소로 위치 설정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새로고침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