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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변했다는게 느껴질때..
익명
신고(0회)
2017-06-04
7년전
조회 9882회
부족한거 없이 잘 살땐 늘 다른사람의 장점만 보려고 살았는데..(너무 안되면 의식을 해서라도)
몰락하고 힘들다보니 누굴 만나든 결점만 찾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당장 생각나는 싫은 사람들을 떠올려보면
아주 잘살고 있는 사람들이더라구요
결국 시기져
지금은 잘살고 있는데 과거에 잘못했던 너무너무 작은 일을 가지고
'예전에 그랬던게 지금은 잘살고 있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변한게 아니라 원래 나는 그런 사람이었나 생각이 들기도 하고
결국 지금은 그런 사람이 맞지만..
하아...나이가 들 수록 소심해지는것도 있겠지만... 내가 나를 싫어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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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그러거든요.... 그래서 누구보다 잘살기위해
사소한것 하나하나 모든것들을 열심히하고 했는데....
참 세상이 맘처럼 되는게 하나도 없네요..ㅠㅠ
남자들은 나이가 들수록 성격이 온순해지고 소심해진다고하죠..
반대로 여성분들은 그반대라고 하더군요 (여성비하는 아닙니다)
그냥 우리가 서로 같이 나이를 먹는다는것...
그래도 같은생각을 하고있는분이 계신다는게 외롭지는 않네요 ㅎㅎ
서로 화이팅 합시다..서로 자기맡은 분야에서...
그래도 우리는 그나름대로 그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겁니다..
센티해지게 만드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