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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설렘과 상실의 계절/ 이 재복
梨花가 젖몸살을 시작 하는 그런 날엔
겨울 흔적도 잠시 뻐꾸기 둥지에서 잠이 든다.
그건,
비워지는 것만큼의 아쉬움일 게다
구부정한 가지 어딘가에 얹혀있을
아지랑이 졸음 따라
빈 가슴을 빠져나간 반년의 시간이 채워지면
문득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어디선가 한번쯤 마주쳤을지 모를
남남으로 산 세월을 낯설어해
하얀 현기증으로 꽃피는 날 온다던 그 사람
바람 날리어 가슴 시린 그리움으로 자랐다
서로의 이정표가 엇갈린 원점으로
알 수 없는 주문이 흩어진다.
꽃 지고 돌아서는 상실의 계절을
차마, 볼 수 없겠노라 고
그런 사람에게
깊숙이 사랑에 빠졌나 보다
이토록 자꾸
그리움이 커지는 것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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