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답변 게시판이 온통 당근, 열매 얘기로 도배가 되었군요.
썰게에도 언급이 돼 있고, 얼마 전에는 자게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죠.
먼저 당근은 예전 ㅅㅇ1인숍 원장님이 이름 바꿔 운영하는 숍이랍니다. 한때는 꽤 유명했던 분입니다.
열매는 타 로드숍에서 ㅁㄹ 등 예명으로 근무했던 관리사가 운영하는 1인숍이랍니다.
유라1인숍은 예전 티나 다인숍에서 근무했던 분이랍니다.
도아1인숍은 예전 ㅂㅂ에서 근무했던 ㄱㅎ라는 관리사가 운영하는 숍이랍니다.
ㅅㅇ는 요금 수준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지 않나요?
예전에 어느 분께서 아주 적절한 예를 든 것으로 기억합니다. 돼지고기 파는 집에서 1인분에 만 원 하는 삼결살 주문하고는 1++ 한우가 나오길 기대하면 안 된다고.
1+ 주문했는데 속이지 않고 1+ 나오면 성공한 셈입니다.
내 인생관리사는 뜻밖에도 3층 ㅂㄹ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비록 떠났지만 추억만 떠올려도 흐뭇해져, 다른 어떤 숍에서도 그보다는 낮은 기대치를 갖기에 큰 실망이나 내상은 없습니다.
十선비질 하나만 더 하자면,
어떤 숍, 어떤 관리사든 기대를 좀 낮추고 내가 손해보고 말지, 언젠가는 완전한 분을 만나겠지 하는 자세를 갖고 대하면 삶이 정말로 편해집니다. 모두가 사랑스러운 여인이 되어 그 향기에 취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