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숍 중
들어서자마자 머리가 띵할 정도로 담배냄새 지독한 곳, 어딘지 밝히진 않겠으나 손님보다 실장인지 사장인지 당신이 피운 냄새 같소이다.
거기다가 가운 좀 보쇼. 거지한테 줘도 욕먹을 거요. 욕실은 또 어떻고, 수건 상태는 또... 장사 안 된다고 나라 탓만 하지 말고 위생에 신경 좀 쓰길.
k 숍 중 담배쩐내, 쓰레기통 수도 없이 지적받은 곳, 더 이상 언급할 가치도 없어 생략.
1인숍 중 후기까지 올라온 곳, 가려다가 안 가길 잘했다고까지 생각한 곳, 휴지통 비우는 법 모르시나 아니면 손님이 넘쳐나 치울 틈이 없었나.
오래된 로드숍 중 실내흡연이 허용된 곳, 환기 좀 제대로 시켰으면. 그리고 샤워실 상태, 게으른 자취생 원룸과 닮은꼴. 보기에도 더러운 가글통, 불결하고 조그만 가득찬 휴지통, 여기저기 때가 낀 거울, 꾸릿한 수건. 끝나고 서둘러 대충 치우는 관리사의 손길 이후 다음 손님은 그대로 이용하는 건 아닌지. 만 원 싸다고 모든 걸 용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겠죠. 오지 않는 손님이 마냥 원망스러울 뿐이죠? 퇴폐에 물든 타락한 손님들이라고 낙인질이나 하고 싶죠? 코로나 탓, 나라 탓이나 하지 않으면 다행이죠. 한때는 탄핵 기념 10,000원 할인 이벤트라는 정치색까지 서슴없이 드러냈었죠. 그럴 정신 있으면 청소나 깨끗이 할 것을 권합니다.
업소의 기본은 청결입니다.
업장의 청결뿐만 아니라 관리사 행위의 청결도 중요합니다. 무슨 말인지 아실 것이라 믿습니다.
정치판은 돌고돈다는 기본 상식도 모르고 부화뇌동하다가 쌤통이죠.
서비스업은 어느 한 편으로 기우는 순간 손님 반을 잃는 건데 말입니다. 연예인들도 마찬가지죠. 정치색 드러냈다가 팬의 반을 잃고 나서 이제와 별짓 다해봤자 회복 불가능이죠.
서비스업 하는 사람들은 그저 나 몰라요, 난 그런 데 관심 없어요 하는 게 가장 현명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