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어와서 둘러보다가 글 하나 싸질러본다
14개월이면 1년하고도 2개월인데 다닌 리스트가 저거라고?
이상하네.. 게다가 친구들 두명과 공유한게?
한달에 모르는 관리사 2번만 봐도
셋이서 1년 2개월이면 80명을 넘게보는데
셋중에 하루하리하랑 아로나민 여동생 본사람이 아무도 없어?
앗 하랑은 아직 본사람이 아무도 없군
글쓴이가 말한건 친한친구가 아니라 질게 답변요정분들이 아닐까?
그런데 또 이상하네?
후기 수집한다 치면 14개월동안 57명이 너무 적은데?
안가본 1인샵 질게 질문하면 답변듣기 어렵지 않은데 말이야
무언가 사실과 다른점이 있겠지 스토리가 자연스럽지 않다
설령 저 글이 진짜라고 해도 내가봤을땐
내상좀 겪어봤을듯 싶고
내상을 어마어마하게 싫어하는
누군가의 후기수집일 뿐이다
하여간 왜 정보공유를 할까?
괜찮은 관리사에게 받고싶은 마음이 가장 큰 이유겠지?
내상은 뭘까?
생김새나 몸매(볼수 있는 외적인 부분)
나를 대하는 태도와 실력?(내가 느끼는 내적인 부분)
등이 불만족일때 내상이겠지
손님입장에서는 비슷하거나 같은 돈 내고 받는데
내상 당하기 싫은건 누구나 마찬가지다
사람이 돈으로 똥닦을 정도 아니라면
내상입고 아까워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근데 저렇게 리스트 올려가며 비댓이 100개 넘게 달리고
이런건 아닌거같다
좀 적당히 하는게 좋을듯 싶다
진짜 관리사들도 사람인데 참 힘들겠다
지금 내가 관리하고 있는 요놈이 호감쪽이라
쓸데없이 평소 하던거보다 조금 더 오픈마인드로 임했는데
어느날 게시판에서 본인 관리내용 손님들끼리 공유하면서
내 이름은 제목에 있고 밑으로 비댓 쭈~욱 달리는거 보면
과연 무슨이야기를 저리 많이 할까 궁금하기도 하고
궁금하니까 본인이 본인 질문 올려서 비댓 달리는거 직접 보면
보통 멘탈로는 버텨내기 힘들거야 그치?
관리사들끼리 시샘하거나 맘에 안들어서
손님들한테 몇마디 주워듣고 덧붙이고 덧붙여서
게시판에 손놈인척 헛소리하는 관리사도 충분히 있을만 하지
유흥에 발을 들였으면 남들보다 열심히 해서
많이 벌고 적당히 쓰고 많이 모아 서둘러 떠나
열심히 하는게 출근이든 수위든 빨대든 공사든 간에..
저 글에 아무런 의심없이 본인들이 갔던곳 술술 부는 사람들은
본인들이 사기당하기 꽤 좋은 조건의 사람이란 것만 알아둬
미리 백신 한방 맞는다 생각하면 되겠다
안그래도 최근에 개내상 당해서 글을 쓸까 말까 망설이다가
글쓰러 왔는데 엉뚱한거 보고 엉뚱한거 적네
글재주가 좀 있는 관리사가 쓴 글일지도 모른다고 잠시나마 의심한 제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