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먹는 먹방 유튜버들 보니까
라면 20개 넘게 먹는 푸드파이터급의 먹방 유튜버들 보니까
거의 씹지도 않고 목구멍으로 넘기는 수준이더군요.
이런 사람들은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서 많은 양을 먹을 수 있다고 하던데요
덕분에 흡수가 많이 안 되서 일반인들에 비해서 살이 덜 찐다고도 하고요
(현주엽 같은 대식가는 키도 크고, 위도 크고 뭐든 다 커서 많이 먹을 수 있는 스타일~ 이런 경우는 먹는 그대로 다 살~)
근데 문제는...
푸드파이터급 유튜버들 처먹는 거 보고 있으면~
신기한 느낌이 들기는 한데
음식을 존나 맛대가리 없게 처먹더군요.
좀 씹어가며 먹어야 보는 사람도 재밌지~
오물오물 치아 없는 사람이 꿀꺽 삼키는 느낌으로 그냥 다 삼켜버리니까요
진짜 오히려 식욕이 뚝 떨어지는 기분도 들 정도예요.
반대로
맛있는녀석들에서 김준현 같은 경우는
유튜버들처럼 엄청나게 많이 먹기까지는 못 하지만
적당히 많이 먹으면서 보는 사람도 참 맛있게 느껴지게끔 잘 먹더라고요.
사람들이 먹방 유튜버 보면서 대리만족 한다는 걸 이제 이해했습니다
1) 음식들 보면서 대리만족
2) 근데 먹방 유튜버가 존나 많이 처먹음 대리만족
3) ... 존나 맛 없게 많이 처먹으니까 식욕 저하
4) .......... 안 먹어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