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걸그룹 에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에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은 27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박씨의 1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검찰은 박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박씨는 지난 5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가 택시를 들이 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7%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최후 진술에서 "평소 음주운전을 좋지 않게 생각했고, 오히려 음주 차량을 신고해왔다"며 "순간 잘못된 판단으로 해서는 안 될 범법행위를 해 사고가 났다"고 했다.
또 "사고 직후 경찰에 전화해 자수했지만, 평소 해왔던 말과 행동이 다른 자가당착에 이른 것을 후회하고 반성한다"며 울먹였다.
재판부는 이날 변론을 종결하고 다음달 28일 오전 10시에 선고 공판을 열기로 했다.
우리나라법은 참 관대해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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