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수요일부터 불편한 느낌이 들었지만 게보린 하나 먹고 버티겠다는 마인드로 주말까지 버텼습니다...하지만..
주말동안 볼을 누가 계속 칼로 쑤시는 느낌을 받는 경험을 했습니다
근처 응급실을 가도 치과계열은 없으니 주사만 놔준다는 말만 함께..
어금니 안쪽이 썩어들어가며 가스를 계속 발생시키는데
어금니는 막혀있고 딱딱하고 부풀어오르지 않으니
신경을 누르는 고통을 제가 오롯이 다 받아내는 상황이었죠 웜메
얼음과 찬물을 머금어도 고통이 줄어드는건 1분 남짓..
그렇게 며칠 밤을 새고 월요일 아침 치과에 달려가 울면서 살려달라고 선생님께 빌었습니다..
급하게 자리를 마련한 후 어금니에 구멍을 뚫으니 천국이었습니다 천국
고여있던 가스가 다 빠지면서 오는 행복이란 어후..
오늘 1차 신경치료를 마치고 왔습니다, 욜로와 선생님들도 꼭 이빨이 아플땐 치과로 바로 달려가세요
안그러면 저처럼 조상님이랑 주말내내 족구치는 상황이 될지도 모릅니다
관리 잘 하세요~
이나 잇몸이 쑤시거나 아프거나 하면 명반을 완두콩 정도를 200cc정도 물에 넣고 천천히 녹인 후에 입을 양치질? 하세요
한 2~3분 정도 아픈 곳을 중점으로 하시고.. 하루에 3~5번 정도하시면 웬만한 풍치, 치주염 등은 싹 사라집니다.
저는 한번도 치주염이나 풍치 등으로 병원간 적이 없습니다. 뭐.. 충치는 좀 있지마..
정말 감사합니다! 이걸 이제서야 봤네요 ㅋㅋ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