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 가 올해 1 월초에 소개팅을 햇다고 합니다 그동안 카톡으로 연락만 하고 하다가 3 월달에 만났는데
그 후에 소개팅녀(꽃뱀) 집에 놀러갔는데 집은 원룸이라고 하더군요 집에서 놀고잇는데 집주인 와서 방세 밀렸다고 당장 내놓으라고 당장 방 뺴서 나가라고 햇답니다 (이 친구는 지금 청라 에 20 년짜리 거의 평생 할부로 오피스텔 원룸 하나 장만해서 그거 원룸+ 이자 로 10년 갚았고 앞으로 5 년만 더 내면 내집인데) 꽃뱀 년 이 원룸 나와서 같이 살면안되냐고 하더랍니다 이 친구 는 절대 싫다고 햇고 안타까운 마음에 700 만원을 빌려주면서 일단 집세 내라고 햇습니다 그러다가 2~3 주 지나서 헤어지자고 하니 꽃뱀년이 약 처먹고 자살한다고 썡쇼를 한다길래 이 놈은 꽃뱀년 집에 가서 약 못먹게 할려고 목 조르고 입 안에 있는약 다 뱉어내게 하고 어찌어찌 해서 119 불러서 병원 가서 위 세척 하고 별 짓 다햇다고 합니다 그러고 난뒤에 꽃뱀 어머니 한테 전화 해서 오시라고 한다음에 이런저런 얘기 하고 헤어졋다고 하는데 문제 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2 달전에 갑자기 고소장 이 날라와서 목 조른거 에 대한 상해죄 로 5000 만원 합의금 내 걸고 게다가 지금 살고 있는 원룸 마저 가처분 신청 까지 햇습니다 물론 이 친구도 어이없고 황당해서 같이 항소 를 할려고 변호사 선임해서 항소 하고 있는 상황인데 근데 ㅈ 같은게 꽃뱀 년 변호사는 판사 출신 이라고 하고 이 친구 변호사는 아는 지인의 회사에서 동업 하고 잇는 보험 전문 변호사 인데 이런 경우 우리나라 법이 남자 한테 굉장히 불리하게 되어있어서
완전히 무고 로 하기는 힘들다고 하더군요 판사 가 판결할떄 5000 만원 너무 과하니까 반만 지급해라 이정도 가 가장 괜찬은 판결일꺼라 말 합니다
이 집 장만 할려고 10 년동안 2 교대 근무에 3 교대 근무 쉬는날 알바 하고 이러면서 겨우겨우 지금 거의 다 갚아가고 있는데
집 뻇기면 꽃뱀년 칼로 찔러죽이고 지도 목 매달아 죽겟다고 하는데 그 꼴은 못 볼꺼 같아서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코너에 몰리면 인간은 무슨 짓이든지 합니다. 먼저 그 여자의 고소장 내용을 살펴보고 사실관계를 다시 되짚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세상은 그렇게 선과 악으로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 친구가 진정으로 도움을 원한다면 먼저 그 여자 입장에서도 사실관계를 재구성해봐야 합니다.
요 부분이 중요합니다.
이런 폭력성은 절대로 보통사람들의 속성이 아닙니다.
'누구 ○○를 칼로 찢는다'는 식의 욕설, 이런 건 불행했던 시절에 우연히 나오는 실수가 아닙니다. 그 사람의 전 인격이 투영된 폭력성의 자연스러운 표출이고, 그러한 성향은 늘 잠재돼 있다 언제 어떤 식으로든 다시 폭발하게 됩니다.
그런 사람을 이웃으로 두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상식으로부터 멀어지고 불행은 늘 따라다닙니다.
변호사가 여기서 조언해주는 분들보다 낫다고 단언하시나요?
혼자만 잘난척하는 그 선민사상을 역겹도록 혐오합니다.